2024. 7. 18. 14:13ㆍ할리데이비슨 바이크 런(RUN)/독도 런(RUN)
10월 25일 독도의날에 독도에서 가장 가깝다는 울진 죽변항 인근을 달려보는 투어를 여러 라이더분들과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고 답사투어를 경주의 나이스님과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망양정옛터에서 시작합니다.
이런 하늘을 두고 바이크를 타지 않으면 하늘을 어찌 쳐다볼 수 있겠습니까?
제가 한말은 아니고 몇년전 구미의 소제이님이 봉화의 가을 하늘을 보고 한 소리입니다.
울진 들어와 망양정 잠깐 찍고
죽변항으로 갑니다. 1910년에 세워진 용의 꼬리를 밝힌다는 죽변등대
이즘에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이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주민들말로는 표지석이 없다고 하더군요.
죽변 등대와 바로 붙어있는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부산인근 죽성과 간절곶에도 드라마 세트장이 저런식으로 있는데, 죽성에 있는것보다는 관리는 잘되어있는듯
구 7번국도 였을때 만들어진 비상활주로 입니다.
주민들이 농사물 건조하는 장소로 쓰이고 자전거도 타고 그런다는데 자전거는 보이지 않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산을 하나 타기로하고 나이스님이 먼저 개척한 현종산(417m)을 갑니다.
진입부에 공사장이 있고 경사가 있는 비포장에 작은 마사토길이 있습니다.
노면도 안좋고.. 여기를 지나고 부터는 빨래판 시멘트포장인데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다행히 이끼나 헤어핀구간은 없지만 난이도는 상입니다.
석양을 마주하고 내려갑니다
비포장 구간을 통과하고 不多當 합니다
어느덧 7번 국도상의 동해바다에는 오징어 배의 불빛이 보이고
후포항 인근 7번 국도의 불상이 보입니다.
불신자는 아니지만 무사귀환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부산 광안리까지 왕복 530km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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