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가을 따러간 로하이드 단풍투어 그리고 2016 독도런 --- (1)

2024. 8. 18. 11:56할리데이비슨 바이크 런(RUN)/독도 런(RUN)

2015년에 이어 단풍놀이 박투어를 통한 독도런 참여를 하러갑니다.

작년에 통고산 왕피리가 너무 좋았는데 올해는 포항과 영덕의 경계에 있는 하옥계곡과 옥계계곡을 첫투어지로 삼고 포항 죽장면의 상옥계곡부터 훑고 올라갑니다.

오늘의 메인얼굴은 게스트로 참가하신 최성원님

 

오늘의 로드 나이스님

 

봄에 본 사과꽃이 저렇게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마하님도 사진욕심에 5D와 24-70을 구비길에서도 집어드네요. 사실 하옥에서는 카메라를 안잡을수가 없습니다. 보이는게 편안한 경치입니다. 낮선이들에게는 어려운길이지만요.

 

명품길입니다.

 

비포장을 타고 옥계로 넘어옵니다. 불편은 해도 솔직히 포장이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번쯤 와본 옥계계곡의 기울어진 그리고 통행이 끊긴다리 옥녀교

나이스님은 항상 벨로드롬 트랙같아 어지러움을 느낀다고 오자마자 바이크를 먼저 돌려 놓습니다. 하지만 바이크 세우고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치로는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갈듯

 

자주 가는 코스이지만 옥계를 빠져나와 청송 얼음골을 걸쳐 주왕산을 멀리보며 청송 양수 발전소로 갑니다.

 

31번 청송 1km 전에 좌회전하여 금산로를 타다보면 생태이동통로가 나옵니다. 통로안에서 바깥을 보는 광경이 새로운 유토피아를 만나는 느낌이 납니다. 전에 나이스님도 그랬고 처음 와본  꾸아님도 두 손을 번쩍 드네요.

한번들 경험해 보시면 저절로 손을 올릴듯.

 

하부댐에서 상부댐(600M)으로 올라가는길에 마주친 가을이 햇살에 빛나고 있습니다.

 

정상뷰

 

3번째 목적지인 용계은행나무로 방향을 잡고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