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독도 런(RUN)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작년에 이어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죽변항까지 같이 23일(일) 달리면서 우리의 바다 동해, 우리의 땅 독도를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뜻을 같이한 라이더들의 모임이 후세에 미약한 역사가 되어 영역권 문제에 힘이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작년에 답사로 죽변항에 가서 지역주민에게 물어보니 최단거리 표지석은 없고 정부나 지자제 주도의 행사도 없다고 하더군요.

 

 

서울의 더할리와 부산의 로하이드가 박투어로 봉화 현동에서 독도런을 준비합니다.

로드는 다 아시는 카이저님.

 

현동을 벗어나자 마자 비가 시작됩니다.

강한비는 아니기에 30여명의 할리어들은 정면돌파를 시도합니다.

불영계곡을 걸쳐 울진으로.. 그리고 집결지인 기성망양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기성망양에 오니 비가 멈추었네요.

그런데 전국에서 오기로한 몇몇 클럽분들이 남부지방에 내린 비로 중간에 돌렸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울산, 경주, 포항, 구미에서 비를 뚫고 몇몇분은 오시고

 

울산할리 번개님, 뽈록이님

 

경주 레인보우MC 본진 도착

 

 

독도런 투어가 시작되고 해안로를 타고 죽변까지 갑니다.

최종 목적지는 죽변 비상착륙장

약한비가 내렸다 말았다 합니다.

 

드디어 죽변비상착륙장에 독도런 편대를 올립니다,

리얼 할리전설 구미의 볼에흠집님 한간지 하시네요.

 

YJ 타고온 볼에흠집님

 

역시 YJ 타고 온 소제이

 

바이크를 비행기 모양으로 정렬시키고 분열도 해봅니다. ㅋ

 

포항서 불러온 밥차로 우정을 나누고

 

우리의 결의도 표현해보고 구호도 외쳐봅니다.

 

나는 독도다, 우리는 독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