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은 못했지만...

2024. 7. 8. 13:25할리데이비슨 바이크 런(RUN)/독도 런(RUN)

2019년 10월 25일(금) 독도의 날

 

집(광안리)인근 수영사적공원내 안용복장군 사당이 있어, 출근길 참배도 할겸 이번 투어의 첫 출발지로 잡았습니다. 조선 숙종때 사람으로 일본 막부에 찾아가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것이라는것을 확약을 받아오고 그것이 문서로 기록한것이 '번레집요'라고 하네요.

 

첫 출발부터 문제가 생겼네요. 부랴부랴 점프해서 출발

 

안용복 사당과 직장 사이에 매축지 마을이 있고, 그 안에 안용복 생가터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갑니다.

 

숙종때 평범한 어부의 집을 어떻게 찾아냈을까 궁금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서경덕 교수님이 찾아내고 직접 안내판도 설치했다고 하더군요.  현재 실거주집입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Na8or7QOg2U?feature=share

 

 

퇴근후 2002년식 단무지를 타고 동해로 넘어갑니다.

군시절 전방의 라스베가스가 서화라고 들은적이 있는데 동해의 라스베가스는 동해시입니다. 천곡동 주변의 가성비 좋은 숙박지가 많습니다.

4시반 퇴근. 11시 도착

 

이튼날 첫 투어 자취는 강릉 헌화로

 

https://youtu.be/5OUydCUUlmI

 

 

정동진 바다부채길 트레킹(편도 2.85km)

대부분 관광객이 편한 내리막길인 정동진에서 심곡항쪽을 택하는데 전 진행방향상 반대로 오르막을 선택. 정동진에 순환버스로 다시 심곡항.

시동이 안걸려 다시한번 점프선 사용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보다 5km 더 올라가면 신고안하고 올라갈수 있는 국토 최북단 명파해변이 나옵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 여기서 시동 안걸면 점프는 어떻게하지 하는 생각에 여유가 사라짐.  그래도 '독도는 우리땅' 한번 외치고

 

7번 국도 속초구간 미시령을 보니 지난 4월 화재로 모양이 변한듯.

미안해서 미시령포기하고 진부령 넘어 한계령 접속하고 다시 동해로..

 

한계령 흘림골 입구

 

복귀하는 날 첫 자취는 추암해변과 촛대바위입니다.

많은 관광객들 앞에 어떨결(?)에 캠페인활동도 하고..ㅎㅎ

 

전용도로을 피해서 해안로만..

맹방, 근덕, 용화해변로

 

조망이 너무 좋아 지날때마다 반드시 들리는 울진 도화공원.  7번국도와 동해 그리고 태백준령들

 

죽변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 있는 죽변항로표지관리소

 

울진 염전해변, 남대천

 

구산항 대풍헌(바람이 멎기를 기다리는 숙소)

울릉도, 독도를 관활하는 관료(수토사)를 보내는 장소. 우리가 조선시대부터 실 지배했는 증거.

새로운 조형물과 기념관이 새워지고 있네요.

 

안용복 장군처럼 일반 민초에서 항일투쟁한 신돌석장군 사당과 생가도 7번국도 인근(영해)에 있습니다.

 

이번 투어의 모든氣를 모아 마지막 투어지 영덕 대소산 봉수대에 오릅니다.

봉수대 사진은 지난 사진이(8/17)좋아 대신 씁니다. 시간대도 비슷하고

이번 독도를 아이템으로 잡은 투어는 여기까지..

4시간 더 달려 부산 광안리에 8시 도착합니다.

마눌이 독립운동 했다고 김밥 말아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