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 돌아보기 --- (2/2)

2025. 3. 17. 19:32유네스크 세계문화(자연)유산 투어

고인돌 관람차를 타야만 관람이 가능한줄 알고 화순에서 고창까지 쫌 달렸다. (화순 가이드님이 그렇게 말해서)

다행히 5시에 관람차를  혼자만 타게 됐다. 이후 5시 30분에도 한번 더 있다는데 관람객이 없어서 운행을 안했다.

관람차를 안타도 걸어서 관람할 수는 있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전라북도 고창군 죽림리와 도산리일대에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동서로 약 1,764m 범위에 447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인돌 군집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10톤 미만에서 300톤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으며 탁자식, 바둑판식, 지상석곽형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관람차를 타고 가면서 본 고인돌군들

 

 

고창 고인돌 유적 1코스에는 능선을 따라 탁자식 1기, 바둑판식 12기, 개석식 28기 등 총 53기의 고인돌이 있다.

화순 고인돌보다는 좀 더 익숙한 모습들이다. 관람차가 여기서 멈추어 10분간 시간을 준다.

 

군장 고인돌

 

운곡습지 탐방안내소앞에 내려서 좀 올라가 보았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경치 있다.

 

금평리 고인돌떼

2013년 고창 무장 - 금평간 도로 확장공사에서 발견된 고인돌 5기를 2015년에 이자리로 가지고 왔다.

 

고창 고인돌 유적공원 앞 상징 역활을 해주는 계산리 고인돌

2003년에 발굴하였고 2010년 4월에 고창 고인돌 박물관의 상징성으로 이자리로 옮긴 초대형 바둑판식 고인돌(무게 80톤)

아쉬게도 이 고인돌은 인위적으로 이전하였기에 유네스코 유산에는 등재가 안되었다고 하네요.

아쉬움보다는 안타깝네요. 이자리에는 모형을 세우고 고인돌은 원래 자리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니다.

6시 조금 넘어 고창을 떠납니다.

북쪽으로 두시간 정도 더 달려 논산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다음날(3월 13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부근리, 삼거리, 오상리 등의 지역에 고려산 기슭을 따라 16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로 알려진 길이 6.399m, 높이 2.454m의 우리나라 최대의 탁자식 고인돌이 있다

 

강화 부근리 지석묘 사적

고인돌 한개로만 본다면 우리나라 고인돌 대장이다.

 



 

강화 고인돌 공원안에는 2기의 고인돌 밖에 없다.

 

나머지는 공원밖 소나무 숲이나 산에서 찾아야 한다.

화순, 고창처럼 많은 무리군으로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통털어) 부근리 고인돌군으로 부른다.

 

이제 고인돌 투어를 마무리 할 시간이다.

부산 광안리집까지 내비 찍으니 9시간 30분에 470km가 나온다.

서울, 경기도 통과하는데, 서울 라이더들 투어 어떻게 다니나(사나) 궁금(걱정)하였다.

250km 남기고 상주에서 1박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