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주도 할만큼 한 것 같다. --- 제주도 4일차

2024. 11. 28. 09:56제주도/바이크 투어

이제 숙소를 옮겨야 하기에 다시 바이크에 짐을 올렸다.  제주도 동쪽 해안로를 따라 움직인다.

 

닭머르 (조천읍 신천리)

닭이 날개를 펼친 형상으로 정자 부분이 닭의 머리, 양쪽 해안이 날개를 펼친 모양이라고는 한다.

일반적인 눈높이에서는 전체형상을 볼 수는 없다.

 

버섯바위

 

신흥리 방사탑 (조천읍)

조함해안로를 따라 달리면 바다안에 돌탑이 있는 풍광이 있다.

마을 사람들이 바다 방향이 허(虛)하다고  양의 기운탑(오다리탑)과 음의 기운탑(큰개탑)을 바다에 세웠다고 한다.

 

함덕 어촌계 해녀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옆 캠핑장은 캠퍼들의 천국 같다.

차를 파킹하고 카트로 짐을 나르는 형태로 보인다.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동백동산 

곶자왈(돌위에 형성된 숲)은 연못이 만들어지기 어려운 구조인데 동백동산에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곶자왈에 만들어진 연못이 있다. 그 중 가장 큰것이 먼물깍(멀리 있는 물)이다. 

동백동산은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2014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되었다.

5.2km 의 곶자왈 탐방로를 순회하는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반못굴(도틀굴)은 4.3때 토벌대에 의해 마을이 초토화 되어 선흘리 주민들이 피신했던 곳이다.

 

탐방로 중간쯤에 있는 먼물깍

 

천미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웨딩 사진의 메카인듯. 

 

11월 중순인데, 단풍이 좀 아쉽죠

 

일반 관광객은 저만 있는줄 알았는데, 노루인지 고라인지 숲속에서 웨딩촬영을 쳐다봅니다.

 

오후 일정이 남았지만 숙소(한화 리조트)로 가야해서 4일차 일정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