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2. 11:04ㆍhiking (등산)
이제 암릉구간은 끝나고
웃고 있지만 한참 전 암릉구간 스템플러 계단 2번째 칸에서 미끌어져 떨어졌다.
덕분에 카본스틱 1번칸이 부러졌다. 무릎도 좀 깨지고
드디어 좌측에 주작산(428m)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덕룡산 주작봉(475m, 주작산과는 다름)에 섰다.
다운힐하면서 보는 주작산 암릉 능선
두륜산이 높아진다는것은 내가 내려가고 있다는것.
언덕아래 작천소령이다. 임도길이 있지만 택시를 불러 출발점으로 복귀한다.
다음날 주작산을 타려고 했는데 부부가 상황 파악은 같은데 서로 눈치보다 제가 먼저 다음 기회로 라고 말함.
출발전 덕룡산만 5시간 걸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막상 우리 실력으로 타보니 7시간 걸렸다.
당일 주작산 연계산행은 꿈도 못꾸고.
이것도 안되는데 다른 버킷리스트 봉정암이나, 공룡능선은 어떻하냐?
강진 병영면 설성식당에 가면서 들린 두 곳
한옥을 배경으로 월출산을 볼 수 있다는 강진 달빛한옥마을
성내부에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전라병영성
여수에서 1박하고 주작산의 아쉬움을 여수 영취산으로 대신하기로 함.
들머리인 돌고개 주차장에서 여수산단을 뒤로 보며 오릅니다.
이순신대교 가기전 묘도대교도 보이네요.
다시보니 그뒤에 희미하게 이순신대교도 보임
여기는 비교적 진달래 군락이 조금 일찍 개화되는듯
아 ~ 보이는곳이 정상은 아님.
멀리 기둥이 보이는곳이 영취산 정상
마눌이 개구리바위 계단을 오르네요.
정상에서 본 여수산단
정상이 너무 붐벼 인증사진이 없다.
내려가는데 누군가 소리친다. 오른쪽 바위절벽에 뭐가 움직인다 !!!
나는 산양이라고 했고 누구는 흑염소라고 했다. 세마리가 보였다.
땡겨 보았다.
흑염소로 추정된다.
올라갈때보다 햇볕을 좀 보았다고 진달래가 더 환하다.
여기도 이번 주말에는 난리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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