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하나 해결하러가다 남은 몇개의 버킷리스트를 주저하게 만든 남도의 공룡능선 덕룡산 --- (1/2)

2024. 9. 12. 10:43hiking (등산)

산의 높이만 가지고는 쉽게 볼 수 없는..
왜 이 높이에 공룡능선이라는 수식어가 붙을까?
진달래 군락이 그렇게 암릉사이에 멋지다던데.

진달래 최절정 시기에는 산을 제대로 못느낄것 같아 3주정도 앞당겨(3/11, 12) 전라남도 강진의 덕룡산, 주작산을 다녀오기로함.

들머리인 소석문주차장에서 바로 업힐. 도로 뒷산은 석문산

 
말이 업힐이지 거의 4족보행.
마눌입니다.

 

첫번째 고개에 오르니 해내림속에 강진만이 보이고

 
지나온 경치

 
앞으로 가야할 경치

 
지나온 경치를 배경으로

 

오르고 나아갈수록 강진만의 들판은 더 크게 보이고

 
드디어 덕룡산 동봉(432m)에 도착

 
앞으로 지나야 할 능선 뒷편에 해남 두륜산이 보이네요.

 
뒤를 자주 돌아봐야함. 지나온 경치도 점점 깊어짐.

 
이제 두륜산이 뚜렷이 보이네요.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내리고...

 
누가 동봉과 서봉 사이가 가깝다고 했는가?
거리문제가 아님. 덕룡산 서봉(452m).

 
서봉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아래지점에서 목적지 작천소령까지는 4.2km

 
서봉을 뒤돌아봤다. 처음에 내려오는 오는길을 못찾아 암벽타다 죽을것 같아 다시 올라가 길찾음.

 
공룡의 등뼈 같은 능선은 타지는 않고 골짜기로 넘어가는듯

 
멋지긴 멋진데 끝이 없다.
사진으로 본 돌로미티의 일부가 보인다

 
오른쪽 먼 산이 덕룡산 정상인듯

 
토르의 망치라는 애칭을 가진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