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6. 10:21ㆍmotorcycle group tour
2014년 백두대간 80개령을 할리데이비슨 모터싸이클로 일주 할 계획을 대한민국에서 처음 세운 라이더
더할리의 카이저.
그 뒤로 2년동안 여러번 다니면서 루트를 수정하고 연결하여 그룹투어로 진행
이때부터 자연스레 백두대간 80개령을 넘는 코스를 카이저루트라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불려지기 시작함.
그 이후 호사다마라고 카이저님이 건강(디스크)이 안좋아져 바이크를 한 2년정도 손 놓고 있음.
낙동강 전선에서 나름 분전하고 있던 푸울과 나이스는 더할리 카이저대장을 쾌유를 격려하고 싶어 백두대간 80개령 투어를 생각했다가 중간과정없이 앞뒤로만 투어를 마무리 지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5월 2일 부산에서 밤바리로 출발하여 동해에 밤1시 도착 1박후 5월 3일 진부령으로 올라가 카이저루트를 탑니다.
매바위 인공폭포
미시령 옛길
목우재는 통행을 막아놓음.
한계령
리빙스턴교
6.25때 참전한 리빙스터 소위의 전설로 이름 붙여진 다리.
위에 한석산까지는 코스까지는 무난하게
여기서 83년부터 85년까지 인제군 현리(기린면)에서 군생활해서 유격훈련 받으러갔던 제3특공연대가 있던 가리봉도 보고싶고 귀둔초등학교인근의 근무했던 3포병여단 본부포대 정문에가서 인증샷도 찍고싶은 마음의 혼란속에 길을 놓쳐 팔레쪽으로해서 다시 한계령으로..그러나 바이크를 멈추고 안전바를 넘어본 한계령의 경치는 길을 잘못들어감을 상쇄하고도 남을 최고의 원포인트 경치를 만났습니다. 경치의 웅장함과 기하학적 길이 함께하는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다만 카메라렌즈가 35mm 전체를 다 넣지를 못함.
다시 일반적인 코스 구룡령, 운두령, 대관령(야간 9시 밤바리)으로 동해에서 2박
전날 경주에서 밤바리로 혼자서 동해까지 보낼수 없다고 길동무해준 나이스님이 연휴 대목 때문에 내려간다고함.
나도 의리를 보여줘야하기에 남은투어 포기하고 경주 걸쳐 부산행
그러고 보니 격려해준다고 한 카이저님이 마음에 걸림.
4박5일의 여유로운 백두대간 투어를 한다고 공지한 by님에게 살짝 전화를 넣어보니 2박3일만에 백두대간 투어는 마무리되고 남은시간은 남도투어.
성삼재에서 저 응원글을 같이 들고 싶었는데 부랴부랴 마눌 재촉해서 텐덤시트 붙여 지리산행.
백두대간 마지막인 정령치, 성삼재 인증샷 올립니다.
아침부터 8시부터 밤10시까지 바이크 태웠다고 입이 이만큼 나온 마눌 달래며, 속으로 그래도 내가 정한것의 어느정도를 했으니 나만 좋으면 되는거지하며 한쪽 귀로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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