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4. 14:14ㆍtravel (국내여행)
금요일(21. 6. 4) 퇴근 후 강원도 원주에 올라가 1박합니다.
다음날 9시에 개장하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갑니다.
국내최장(200m), 최고높이(100m)라고 했는데 기록은 깨졌을수도
출렁다리는 간현관광지에서 출발합니다. 왕복 1시간 30분소요.
출렁다리옆에 잔도 공사가 계속 진행중
가까이에 있는 <뮤지엄 산>을 관람하러 갑니다.
오늘의 메인 포인트죠.
한때 세계 3대 건축가에 선정된 안도 타다오의 건출물로 다 아시는 제주도의 본태박물관, 섭지코지 유민미술관도 그의 작품이죠.
노출 콘크리트의 대가답게 어느각도에서나 다르게 보이며 자연(물, 바람, 돌)과 어울리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인 아니랄까봐 들어가는 입구가 미로형태의 일본성(城) 출입구와 같은 구조로 만들었네요. 미술관 안에도 주로 미로 구조. 해자도 보이고
자작나무길을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알렉산더 리버만 작품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백남준 비디오 아트중 가장 상태가 좋아 보임
이응노
박수근
이중섭
개인적으로 선이 굵어 좋아하는 월북작가 이쾌대
박고석 작가는 처음 들어봄. 쌍계사 벚꽃(우측)을 묵직하고 굵게 표현했는데 색감과 질감이 장난이 아님.
가장 충격먹은 윤중식 화가의 꽃과 바다.
1970년대 작품에 멀티테스킹의 개념이.
풍경화와 정물화가 같이 있는데 이렇게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림.
미술관 뒷편 명상의 숲 주변. 옵션을 더하면 저 돌 고분안에 들어가 아로마와 명상을 하다가 나옴.
하늘 죽인다.
또 한시간 거리에 두번째 이벤트 미술관 <젊은달 와이파크>
영월 주천면에 있음.
설치나 소장 작품은 유명작가것들은 없지만 실험적인 작품이 많고 역시 건축물이 압권
마눌과 아들이 등장하고
작품들도 레드가 주로 많음
촌스러운 설정도 있지만 그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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