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저항값 -5°C

2024. 8. 30. 12:15hiking (등산)

2월 28일 강원도에 눈에 내렸다. 
이삼일 뒤에 가면 비교적 편안하고 포근한 눈길 등산이 될것 같아 3월 2일 태백에 올라가는데도 약한비에 섞여 약한눈이 내렸다.
 
함백산( 1572.9m)
40분만 깔닥하면 되는줄 알고 올라갔는데, 바람이 너무 쌔게 불어 정상 표지석에 서기가 어렵다. 
부모따라 어렵게 올라온 아이가 사진찍기 무섭다고 울고있다.
풍광은 미쳤지만 능선을 벗어나야 살것 같다.

 

 
태백에서 숙박하고 이른 아침 유일사 탐방지원센터로.. 
인기 산행지는 주차가 등산보다 더 신경쓰이는데, 일찍 온만큼 편하게 주차함.
 
태백산(1566.7M)

 
주목나무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에서 바라본 함백산과 만항재

 
태백산 천제단중 장군단

 

태백산 천제단중 천왕단

 
안에서 등산인 두 분이 시산제를 지낸다.
한님을 우리 민족의 시조신으로 모실 때는 '한배검(天祖神)'이란 부른다는데,  잘 모르겠지만 
두 분 2024년도에도 안전한 등산은 보장 받은듯

 
평온해 보여도 모든게 줄이다. 
줄을 서시오

 
산이 재미가 있어 힘듬이 덜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