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樓)정(亭)대(臺) 투어 시즌 6 --- 대한민국 누정 일번지 경북(1)

전국에 보물 지정 문화재, 국가지정유형문화재, 지방유형문화재에 지정된 누정은 300여개. 그 중 경북에만 100개.

보물로 지정된것이  20개인데 그 중에 경북에 있는것이 10개.

경북 봉화에는 비지정문화재 포함하여 정자가 103개나 있다는데...

 

태풍 카눈이 오기전 8월 4(금), 5(토), 6(일)일 투어기 입니다. 

8월 유격훈련장 가스실 앞에 있었는데, 창끝같은 햇살로 만드어지는 긴장감, 공포감 다들 기억나시죠.

그래서 하나의 원칙은 세워놓고 탔습니다. 반듯이 한시간 마다 휴식

 

8월 4일 반차 내고 간 경주 양동마을

조선 중종 때 청백리였던 손중동의 살림집이었던 관가정(보물 442호)은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본다라는 뜻.

 

양동마을 향나무가 주인공인 송첨종택은  경주손씨 종가로 시조가 된 송소가 성종15년에 지은집.

향나무 나이를 계산해보니  최소 539살.

 

양동마을 인근에 있는 경주 귀래정(보물 2052호). 1년간의 보수공사라 담벼락만 보고왔음.

 

청송 신성계곡 방호정

신성계곡 - 백석탄길 - 용계은행나무 - 임하호 - 안동호 -청량산으로 넘어가는 경북 내륙 루트중 최고의 코스에 있는 방호정.

투어때마다 느끼는건데 이 멋진 경치와 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없을까하는 생각.

방호정 아래 퇴적암은 1억년전에 형성된것

 

청송군 안덕면 만안자암 단애. 쉽게말해 신성계곡에 있는 적벽이다.

 

청송읍 찬경루(세종 10년에 만들어짐. 보물 2049호)

자연암반을 깍거나 다듬지도 않고 피하지도 않으며서 안반위에 세워진 독특한 형태의 누각으로 청종심씨 시조 묘소를 바라보게 지었다. 이는 세종대왕의 왕비인 소헌왕후가 심씨이기 때문으로 추정.

 

세종때 찬경루와 같이 만들어진 객사 운봉관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이 내려질때 청송의 유생들이 의병을 일으킨 역사적인 장소

 

청송읍 용천천 인공폭포

 

오늘밤은 청송 송소고택 행랑채에 몸을 눕히고

 

오늘(8/5)은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영양에서 31번타고 진보면에서 입암면까지 그리고 입암에서 911번 지방도를 타면

무협지에 나올만한 경치가 나온다. 

남이정

 

선바위로 검색하면 바로 나올듯

 

반대편 다리건너서

 

영양 서석지

담양 소쇄원, 보길도 부용원, 영양 서석지(광해군 5년)는 조선시대 3대 민가정원아다.

사각형의 연못에는 드러내거나 잠긴 60개의 서석을 배치하고 그 돌들에게는 각기 다른 이름을 지어주기도함. 

연못을 중심으로 정원수 배치도 뛰어나고 은행나무는 보호수(수령 400년)임.

 

미친경치 안동 고산정

미스터 션사인 촬영지 고산정은 정유재란때 의병장인 금난수가 지은 정자이다.

금난수의 스승인 퇴계 이황이 시를 쓴 현판이 정자안에 있다는데 보지를 못했다.

미스터 션사인은 강건너기전 모래 둔덕에서 고산정을 뒷배경으로 찍은듯하다. 나룻배 장면 연상되시는지.

 

봉화 춘양면 한수정

T자형 정자가 해자( 垓子)같은 연못(와룡연) 가운데 들어 있는 보물 2048호 한수정(선조41년)

찬물과 같은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라는 뜻의 한수정 이름답게 이곳에서는 누구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

 

예천 야옹정

내부공개를 안해서 겉만 보고온 보물 19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