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근에 에덴동산이 있다면...

2016년 5월 1일 철마 백운산 백양농원
 

7번국도 노포에서 울산방향 스포원파크에서 5,5km 진행하면 창기마을이 있고 창기교 끝에서 바로 우회전해서 길따라 올라갑니다. 애견놀이터 낙원농원을 지나 본격적으로 업힐을 합니다. 꽤 올라가는데 헤어핀이 20여개 넘도록 이어집니다. 노면은 다행이 아스팔트이지만 헤어핀 바로앞에서 과속방지턱이 빠짐없이 있습니다. 하산때 하나 무시하다가 떨어질뻔 했습니다.
그렇게 해발 400m를 올라가면 사설농원 백양농원(입장료 2000원)이 나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의 큰 분지에 잔디와 잘 가꾸어진 소나무가 자연스럽게 놓여져 있습니다. 어드벤쳐 영화보면 동굴 같은 곳에서 나오면 환타지한 세계가 펼쳐지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전체조망을 보기위해 올라와 보니 두개 지역으로 나뉘어 있고요.  가족 단위로 나들이 와서 각자 준비하신 힐링을 누리고 계시네요.
야구도 하시는데 실제로 야구장 크기 만합니다.

 
마침 하산하는 등산객이 있어  물어보니 20여분 올라가면 백운산(520m)정상인데 정관쪽 정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복장불량으로 사진만 한장 부탁했습니다

 

하산합니다.
위험한줄 알면서도 기록의 욕심때문에 한손에 카메라를 듭니다.

 
비교적 폭이 넓은 헤어핀(자동차 교행하기 위한 장소로 추정)에서 아래 정경을 봅니다 KTX교각이 보이네요.

 
무사히 하산한것을 자축하기위해 KTX교각을 인증샷으로 넣고 오늘 투어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