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면 꽃, 신록이면 신록 어디든 간지나는 단무지와 남도 투어

어버이날 고향에 계신 아버님 뵈러 가는 핑계대고 바이크로 출근합니다.
그래도 여행이라고 설레이네요.
섬진강 일몰을 보고싶어 퇴근 후 을숙도 기준 5시 출발,  2시간 10분만에 하동 섬진강 도착 

 
화개장터앞 남도대교까지 올라왔습니다. 

 
동백식당이 남은 손님들때문인지 늦게까지 문을 열어 들어갑니다.
하동 3대 식당, 백파 홍성유선생님 선정한 대한민국 맛집777선에 들어간 참게탕, 은어회 전문식당.
방에 들어가니 방송에 나간 인증액자가 수도없이 있습니다

 
참게장에 밥 두공기

 
숙박지 남원으로 넘어오니 요천에 띄운 연등이 저를 환영해주네요.

 
다음날(2010. 5.8) 첫 일정은 순창 고추장마을
너무 일찍와 마을 풍광만 보고갑니다.

 
24번국도 타고 담양으로 접근하니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사진 찍으라고 만든길 같아요, 어떻게 셔터를 눌러도 그냥 예술

 

 
담양 최고의 두 맛집이 붙어 있네요.
담양 떡갈비 덕인관과, 그 옆에 허름한 모습 그대로인 전라도식 돼지국밥집 청운식당
덕인관은 개장 시간이 30분정도 남아서 고민하니 사장님이 친절하시게도 옆에 청운식당서 식사하시라고, 그래도 맛을 보고싶다면 구워서 배달해드리겠다고 합니다.

 
덕인관 떡갈비

 
청운식당 돼지국밥(순대가 날것 느낌, 암뽕도 들어있고 정말 고기국 느낌)

 
순대에 선지 박힌것 보세요.

 
밥먹고나서 다음 목적지 지도로 검색하고 이미지 트레이닝 합니다.

 
담양호

 
옥정호 섬진댐

 
붕어섬이 보이고

 
진안 마이산 인근을 지나갑니다.

 
용담호(댐)

 
금산 위성기지국

 
대전이 고향입니다.  
부모님(아버님)집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하행길은 무주 방향으로

 
적상산 양수발전 하부댐

 
무주리조트 스키장이 비시즌에는 MTB, 다운힐 자전거 연습장, 경기장으로 쓰입니다.
제가 여기에 잠시 들린 이유는 저희 할리 클럽 회원 대부분이 MTB를 타시는데 다음주에 이 대회에 참가신청서에 저를 포함시켜  4명을 신청을 했더라구요. 저 자전거 입문 두 달 밖에 안되고 체력, 스킬 거기에 자전거는 보급용을 중고로..

 
다운힐 연습하시는분이 점프시 앞바퀴가 먼저 닿이면서 크게 넘어져 사람들이 몰립니다.

 
일주일 뒤 실제 경기 사진입니다.
3명은 초급단계 시합에, 한병은 중급에서 

 
몇백명이 한번에 업힐로 출발하니 바로 병목이와서 끌바합니다.

 
저는 거의 꼴찌로..

 
다시 일주일 뒤로 돌아와서
 
무주 벗어날때 반사경에 셀카도 찍어보고, 혼자놀기 공부 많이해야 합니다.

 
거창을 거쳐 합천댐을 지납니다.

 
합천댐 조형물

 
천왕재 넘어 밀양, 진영으로해서 부산복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