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할리 카페 하반기 정모 오가는길

작년 하반기, 올해 전반기 모두 비예보가 있어 대부분 라이더들이 차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다.

구라청의 아쉬움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단무지(2002년식 로드킹)로 올라가기로..

내가 좋은날은 남도 좋은날이라고  고교 동문의 딸 결혼식과 행사가 겹쳤다. 

두 탕을 몸으로 뛰기로 하고, 금요일(25일) 2시간 조퇴를 하고 대전까지 밤바리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6시쯤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에 들렸다. 김밥축제는 끝난듯. 

인스타 야경맛집 맞다.

숙소가 유성이기에 성심당 DCC점에 들러 아침빵을 샀다.

아 ~ 

저 고향이 대전이라 좀 익숙해요.  

 

유성관광특구에서 주말에도 방이 있고 가격이 3만원이고 입실시간 오후 2시인 투투모텔을 매번 이용한다.

1인으로 늦게와 잠만자고 아침에 나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시설은  후지지만 침구는 비교적 깨끗하다.

 

오송역에 올라와 바이크를 주차하고 SRT를 이용하여 서울로 올라간다. 

 

고교  2,3학년때 같은반 친구다. 단짝은 아니지만 옆동내에 살았고 고맙게도 내가 논산훈련소 입대할때 훈련소까지 배웅 와주었다. 딸을 데리고 입장하는 친구의 모습에서 40년전 논산훈련소 정문이  생각났다.

고맙다. 친구야

 

다시 오송역으로 내려오니 4시 20분.  6시 약간 못미쳐 행사장인 괴산 청소년수련장 보람원에 도착했다.

가수 춘자라는데 솔직히 잘모름.

 

더할리 선발대가 준비해논 자리에 염치없이 앉아 이바구 타임.

 

다음날 복귀 준비중

 

달밤님 청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그럴만도하다.

 

내가 본 진짜 간지는 슝슝님이다.  올드바이크(로드글라이더 에보)가 어떻게 컨셉을 잡아야하는지 알고계시분.

 

더할리 캡틴 카이저님

 

더할리 로드 야생마님

 

 

인근에 쌍용계곡 쉼터를 해산장소로 ~~~  출발~

 

 

쌍용계곡 쉼터 도착

 

커피 주문받는 부기님

 

커피 배달하는 다나님 (황송해요. 짬이 한창 높으신분인데)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없네. 나의 부르탈레 자켓. ㅋㅋ

 

더할리에게 인사하고 난 부산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길 구미의 두 라이더들과 일부구간 함께 달림.

군위에서부터의 우중투어가 부산까지 이어짐.

우비로 버틸정도의  많은양의 비가 아니었기에 무사히 광안리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