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할리카페 상반기 정모 오가는길

2024. 9. 27. 15:01할리데이비슨 바이크 랠리(RALLY)/다음 할리카페 정기 모임

6월 8일(토)  예보를 보니 대구 위로는 계속 비가 오는걸로 나오고, 시간대 따라 강수량도 7mm도 나오는 곳도 있다

우중투어가 길어질것 같아 단무지(바이크 애칭)를 대신 털털이(95년식 yj)끌고 나간다.

 

첫번째 경유지 상주 화북면 장각폭포(금란정)

다이빙하시는분들이 많아서인지, 그물막을 쳐서 경치를 버려놨다.

폭포앞 사유지에서 오토캠핑장을 운영하는듯

 

32번 청화로 옆, 개울건너 병천길에서..

 

기이한 선돌이 있어 올라가봤다

 

병천교 인근

 

두번째 경유지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시내에 있고,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는 800m 정도를 걸어 올라간다. 중간에 전망대 역활을 하는 정자도 있다.

 

문경새재가 있는 주흘산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 비구름으로 주흘산이 가렸다. 

도시와 설경을 같이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소개되어있다. 느낌 아시죠?

 

숙소인 수안보 온천랜드 4시쯤 도착

 

행사장인 수안보 물탕공원

 

다음날(6/9) 더할리팀과 충주 월악산 악어봉에 올랐다.

카페 게으른악어에 주차하고 900m 경사있는 등산을 하면 악어봉 전망대가 나온다.

 

악어 몇마리인지 세어 보셨어요? 

 

더할리팀과 헤어지고 다시 나홀로 하행길을 탄다.

소백산 죽령 넘어 있는 희방폭포(희방사)에 들렸다.

주차장서 폭포까지는 250m, 폭포에서 희방사까지는  200m 일반적인 산길이라 어렵지 않다.

 

폭포를 위에서 볼 수 있는 전망다리가 있다.  폭포보다는 바람으로 느끼는 소백산 긴 전경이 더 좋아보인다.

 

희방사 뒤 멀리보이는 산이 소백산 연화봉

 

영주시내를 그냥 못 지나치고 부용대를 들림.

조선 명조때 풍기 군수였던 이황 선생이 부용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낮은 언덕에서 영주시내뷰를 보는 평안함이 있다. 

 

바로 인근에 영주역 기차 승무원들의 숙소인 관사골이 디오라마처럼 펼쳐진다.

 

영주댐 전망대 (용마루 1공원)

만들어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방문객이 거의 없다.

 

아 ~ 컵라면 먹기 딱 좋은 날씨다.

여행 tip이라하기에는 뭐하지만 난 써모스 보온병 2개로 1리터 물을 가지고 다닌다. 6시간 지나도 75도 정도의 물 온도를 유지하기에 컵라면, 커피 등 유용하게 사용하면 된다.

 

용마루 1공원에서 금강이주단지를 걸쳐 2공원으로 넘어온다. 

 

용천루 구름다리.

여기도 공원규모에 비해 방문객이 없는편이라 눈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셔터만 누르면 된다.

 

은퇴자들의 로망 우병좌마(오른쪽에 병원, 왼쪽에는 마트)와는 별세계 동내.

실제로는 한 달도 힘들것 같지만 한번쯤은 살아보고는 싶은 마을이다.

이제 눈 길 돌리지말고 째자.

째봐야 80km/h 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