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로 출근했다 퇴근길에 얼떨결 나홀로 떠난 2023 WAKE UP 투어 --- (2)

일주일 후
할리 로드킹도 깨워야 하기에 3월 3일(금) 퇴근 후 밤바리로 무리하게 충북 옥천까지 올라와 숙박
3월 9일(토) 8시 30분 호수위에 떠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
수많은 유뷰버들이 드론샷으로 소개했지만 그건 드론의 눈이고 내 눈의 높이에서 봐야 진짜.
목적지 500m전 커피아뜰리에 도로에 주차하고 봐야 눈으로 한번에 보임.

주 출입구에서 바이크 주차하고 200m 이동하면 추소정 이고 나머지 300m 정도에서 출입통제 지역 빼면 200m정도 더 걸으면 됨.

추소정에서 본 부소담악

 

 

추소정

 

화두에 소개한 커피아뜰리에에서 본 부소담악

 

인근에 있는 수생식물 학습원
여기도 대한민국 아닌 외국 같은 경치 10선에 여기저기 소개됨.
일단 사이트에 접속 방문 예약을 해야함.
10시 오픈이고 예약 확인 후 입장료 6000원.

 

이곳의 대표경치
절벽위 유럽의 고성같은 건물.
여기도 드론샷으로 이미지 부풀려진듯.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고는 하는데,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에도 이런 교회 좀 있음.

 

내려오는길 용담호(댐) 지나갔는데 가물어서 경치가 예전만 못함.

 

10년만에 진안 마이산 탑사까지 가기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편도 2km 걸어야함. 라이더들은 대부분 안올라감.

 

좀 이른감은 있지만
매화보다는 상춘객이, 상춘객보다는 장사하시는분이 더 많은 광양 매화마을

 

아!
어디서 출발했냐고요. 저는 부산 광안리입니다.
아직 한 놈 더 깨워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