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름 시즌 아쉽지만 이렇게라도(Ⅱ)
생활속에 있었기에 의미없이 다니던 길 코로나 4단계가 되니 부산의 길들이 특별하게 느껴져 밤바리로 한번 엮어보려 했다. 첫투어지는 집에서 가까운 금련산과 황령산 봉수대로 정하고 남천동에서 황령산로에 바이크를 올렸다.전망대가 몇개있지만 청소년수련원 지나 바로 있는 전망대가 해운대와 광안대교을 가장 와일드하고 가까이 볼 수 있다.딱 이 한포인트다. 조금더 오르면 구름고개 카페가 있다.카페 루프탑에 올라가서 전망을 보는 순간 해운대, 광안리, 감만부두, 영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솔직히 너무 좋아 정신이 없다. 조금더 올라 황령산 봉수대 주차장에 왔다. 깜놀하게 부산진구의 대장 국제금융센터와 멀리 중구의 전경이 섞여 보인다. 300여 미터를 산책하듯 오르면 황령산 정상이고 부산시 전역이 360뷰로 펼쳐진..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