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樓)정(亭)대(臺) 투어 시즌1 --- 관동팔경 보다 깨우친 기승전설악(1)
연휴기간(2023. 5/5 ~7) 삼일내내 비 예보를 보고 느낌이 팍 와 설악산으로 GO!첫날 약한비에 울산바위를 오르기로 함.설악산탐방센터에서 편도 3.8km이고 2.8km는 완만하게 흔들바위까지. 나머지 1km는 잘 정비된 급경사 계단길로해마다 만우절만 되면 휴가나온 미군들이 밀어서 사고났다는 흔들바위계조암 석굴 뒤로 울산바위가 보여야 하는데 구름안에 들어가 있어도 정상은 구름보다 위에 있을것 같은 믿음이 있다. 700m쯤 이런 계단길을 오르니 숨이 목에 간신히 걸린다. 쉬는 간극이 늘어날때 바람이 설악의 일부를 보여준다.산뽕을 맞고 피로가 바로 풀려 100m를 더 오르니 오 ~ 오오 ~~신을 조우하는 순간 눈물이 마구 난다.오오오 ~~~ 다시 가려지며 울산바위 정상(873m)에 올랐다. 좀 더 느긋..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