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안으로 슬그머니, 그리고 'City Of Stars'을 이블처럼 덮었다
2024. 11. 4. 11:30ㆍcamping(캠핑)/motor camping
평사리 야영장(섬진강변) 모토 캠핑.
하동군에서 운영 주체로 엄청 잘 가꾸어진 캠핑장이다.
자리간격도 넓고 조경 구조물이 많아 프라이빗한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편안해서 나한테 몰입하기 좋은 캠핑장
오토 5번 사이트 (모든 사이트가 잔디)
바로앞이 섬진강인데 퇴적된 모래가 너무 많아 노을 맛집이지만 윤슬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불멍, 캠핑요리는 없다.
가지고온 빵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으로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 까지다.
라라랜드로 가을 감성에 불을 지폈다.
자고 일어나니 예상한대로 온통 안개다.
9시까지 걷히지 않는다.
해가 좀 올라오니 안개가 잡힌다
11시에 퇴실이라 부랴부랴 작업해 텐트를 말린다.
귀가길 진양호 노을공원에 잠시 들러 호수 경치 함 보고
하늘 너 가을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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