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리로 88번(백암온천路)넘다 고라니, 오소리땜시 놀라서 덜덜했던 기억이

부산 광안리(거주) 불꽃 축제 시끄러운게 싫어 퇴근 후 바이크를 꺼내 경주까지 달렸다.

나이스님을 꼬셔 경북 단풍일주 해보자고 꼬드겨, 이어지는 밤바리로 백암온천까지 가기로

밤 10시 30분 평해에서 백암온천까지 가는 88번도로에서 고라리 가족이 로드킹 두대의 라이트에 꼼짝도 못하고 서있다. 

우리도 서있고, 대치끝에 스로틀을 올리어 겁을 주니 그제서야 녀석들이 정신을 차린듯 움직였다.

5분도 안되어 헤어핀을 가로 지르는 오소리 한쌍을 로드킬 할뻔도 했다.  춥기는 얼마나 추운지.

 

백앙온천 한 여관에서 몸을 녹인 후 다음날 일찍 88번 도로의 하이라이트 구주령( 구슬(珠)이 9개(九)가 꿰어진 것 처럼 보인다)을 넘는다

 

88번에서 31번으로 갈아타고

 

울진 금강송면 917번

 

복귀길 청송 얼음골 인공폭포

 

포항 기계면 농두렁에서 잠시 작은일도 보고

 

안강의 호국로님 게러지에 방문해서 같이 경주까지.

본인이 제작해서 일렉트라에 만세다시고 슈퍼트랩 앤드도 신주로 모양내는 실력파 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