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당하다.

2015년 4월 11일(토)

경주의 나이스님과 경주남산에서 조우. 보문호 일주도로중 경감로(경주-감포)에 먼저 올립니다.

서로 사진 찍어준다고 준비작업이 많습니다.

 

보문단지 물레방아 옆길인 보덕로로 바이크를 올립니다. 보덕로는 경주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오는 지역이라 이때가 절정이었습니다.

 

경주의 숨은 속살 덕동호 임도입니다. 일주하면 추령재입구인 덕동교로 나옵니다. 추령재 단풍 색깔들 기억나시는지요. 호반길이라 가을 단풍이 기대됩니다.

 

다시보문단지로 진입합니다. 경감로와 반대편인 보문로를 타고 경주시내로 나가 포항가는 7번 국도를 탑니다

 

포항의 월포해수욕장을 지나 화진휴게소 주변의 커피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나이스님은 두상이 브루스 윌리스입니다. 부모님에게 감사할 일이죠.

 

강구에서 914번 도로를 타고 옥계계곡으로 갑니다.

930번길에서 보는 옥계계곡도 환상입니다만 하옥계곡쪽으로 가는 임도를 살짝 걸치면 또다른 절경이 펼쳐집니다.

부분 부분이 금강산, 설악산과 같은수준인데 바이크로 갈 수 있다는게 다르죠. 그뒤에 비포장도로는 옵션입니다

 

주왕산 청송으로나와 요즈음 가장 절정인듯한 영천호로 갑니다.

벚꽃 터널구간은 별로 없지만 호반따라 모두 벚꽃이고 벚나무 수령이 젊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