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륙교 다나와 !!! --- (3)
34. 노두길 (고흥 남향리 - 우도)
2020년 섬티아고 순례길(대기점도)을 인류 최초(ㅋ)로 빅바이크(bmw gs1200 adv)로 다녀왔을때 노두길 이라는걸 처음 알았다.
병풍도와 소악도를 잇는 1차선 시멘트길(다리) 하루에 두번 썰물시간에 맞추어 건널 수 있는곳.
대부분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모래사장 열리는 길이 아니고 몇 백미터에서 수 키로미터까지 열렸다 닫혔다 하는 갯벌길을 노두길이라고 한다.
병풍도 노두길은 물때에 맞추어 가서 그냥 사진찍고 불안감 안가지고 소악도로 넘어갔는데..
이번 우도는 길이도 더길고 썰물이 진행되는 시기에 들어감.
썰물인지 밀물인지도 모르고 1/4쯤 들어가 사진 작업하는데 앞에 길들이 조금씩 열리는것임. 조금씩 더 몰고 들어감.
하지만 기다렸다 우도까지 들어갈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 해를 보면 이미 노을이 시작되는 5시가 넘었음.
앞에 상황도 모르고 들어간 노두길에서 길이 열리는것을 환상을 보니, 이 체험 안해보고선 대한민국 봤다고 못함.
병풍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지만 이것은 고흥에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이 글 보신분들 꼭 체험해보시길. 낙조때 맞추어 들어가면 완죤 미칠것 같음.
알리고 싶지 않은 대한민국 비경





35. 해창3교, 오취길 (오취리 - 오도 - 취도 - 옥강리)

해창만 낙조

36. 나로1대교 (고흥 낭성리 - 내나로도)

37. 나로2대교 (내나로도 - 나로도)


나가는길 너무 추워 인근 민박집에서 2박을 함.
가지고온 야영장비등은 생각조차도 해 볼 시간이 없음. 부산 복귀를 결정함.
39. 지죽대교 (고흥 도화면 구암리 - 지죽도)


고흥 봉항1교 근처 억새밭 잠시 혼자 놀기하고


40. 소록대교 (고흥 녹동항 - 소록도)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 연수원 기념 조망타워에서 본 소록도와 대교


녹동항


40. 거금대교 (소록도 - 거금도)


박치기왕 김일의 고향 거금도.
또 매생이가 유명하죠. 거금도 휴게소 매생이 호떡 안 보이던데.. 코로나땜시?


41. 묘도대교 (여수국가산단 - 묘도)
밤에 건너 어딘지도 몰랐던 묘도를 복귀길에 다시 찾아서


42. 이순신대교 (묘도 - 광양 금호동)
대한민국에 이렇게 위풍당당하고 거대하고 멋지고 좋은것 다가진 다리 있을까.



오랜만에 올라간 하동 금오산
집라인으로 멋진경치가 잘려진 느낌


43, 44. 비토교, 거북교 (사천 서포면 - 솔섬 - 비토섬)


비토섬 최고의 풍광은 금오산에서 떨어지는 노을이죠.


45. 저도연륙교 (마산 구산면 - 저도)
철교는 콰이강의 다리, 옆에 다리가 연륙교




투어를 마치고 카카오맵을 보니 거제도 쪽에서 놓친 연륙교가 있어 3/5일 바이크로 감.
2002년식 할리데이비슨 로드킹. 만 20살 이네요.
46. 水國작가촌 다리 (통영 국치마을 - 상항도)
개인 섬인듯. 개조심 붙어 있음.


47. 산달연륙교 (거제 소랑리 - 산달도)


거제 노자산(565m)등산
거제 자연 휴양림에 등산로 입구가 있음. 한시간 30분정도 오르면 정상임.

통영의 모든 섬들이 이 안에 다 있음.

외도, 해금강

48. 연도교 (거제 칠천도 - 황덕도)


이렇게 돌다보니 완도, 해남, 진도 한묶음. 목포 신안, 영광 한묶음.
군산, 대천 서산권 한묶음. 평택, 경기, 강화권 한묶음.이 보이더군요.
몇번에 나누어서 완성을 시켜야할듯.
이런식으로 15년간 돌아다니며 본 경치보다 새로 발견하고 경험한 경치들이 더 많음. 그만큼 세상이 더 빨리 개발되고 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