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ing (등산)

제주도 추자면(추자도) 올레길 18-1 --- (1/2)

뷰 트로피 2024. 9. 30. 14:17

한국의 장가계(두타산 베틀바위), 한국의 그랜드캐년(통리협곡, 미인폭포) 처럼
우리는 한국의 뭐라는 표현을 참 좋아합니다.

두 곳 다녀왔지만 부분만 조금...

이런 표현의 좀 더 현실적으로 비슷한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나바론 절벽(하늘길)이라 불리는 제주도 추자면(추자도) 올레길 18-1

1960년대 그레고리 펙, 앤소니 퀸 주연의 영화 나바론 요새에서 나온 이름이죠.

 

추자도가 제주시 추자면이라것부터가 놀라웠습니다.
지금은 진도항에서 배로 45분만에 갈 수 있고 올레길 탐사후 저녁배로 다시 진도에 나올 수 있는 쾌속선도 운항합니다.
여전히 낚시 위주의 방문이 많지만 단독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침 8시배로 진도항 출발, 상추도항에 8시45분에 도착.
추자도 초등학교를 시점으로 올레길 탐방이 시작됩니다.

 

최영장군사당
고려 후기 제주도에 반란이 잦아 진압하러 가는 과정에 풍랑을 만나 추자도에 잠시 머물었는데 그때 지역 백성들에게 그물 짓는법 같은 선진어업 기술을 가르쳐주어 생활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내었다고 함.

 

봉골레산은 높이가 거의 없는 산이지만 앞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해야하는 능선들을 한번에 보여주는 장소임.

 

 

후포해변

 

용둠벙 전망대
여기에 올라야 나바론절벽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음. 전체조망 사진은 여기에서

 

나바론 하늘길 출발점에 화장실이 있는 차박지가 있음.

 

추자군도에 먼동이

 

나바론 하늘길을 따라 오르니 추자군도가 점점 모습이 드러납니다.

 

말머리바위

 

처음시작한 봉골레산

 

여기서 부터는 칼날을 탑니다.

 

내려다보면 장가계, 베틀바위, 소매물도 보다도 더 아찔함.
마눌은 그래도 장가계급은 아니라고 하는데

 

전망 정자에 본 상추도항과 마을들

 

하추자도도 본격적으로 보이고

 

다시 절벽길 타고

 

절대경치 이 올레길에  3팀 정도밖에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