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ing (등산)

블로그 이름이 어디서 나왔냐 하면.

뷰 트로피 2024. 9. 13. 13:14

007 제임스 본드나 인디아나 존스같은 영화의 악당 집에서 본 것 같은 헌팅 트로피

 

제가 수집하는것을 좋아하다보니 등산도 한번 수집해볼까 이런 말도안돠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 고유명사 하나 만들어보자.
 트로피 (View Trophy)
그럼 인류 최초로 제가 등재합니다있으면 말고 했는데 인스타그램에 아이디로 썼는데 없더군요.
전세계적으로 검증 된 고유 명사 등재. ㅋ.
바다 조망이 있는 산들만 한달 동안 다녀서 대충 뷰 트로피 만들고 다니다 보니 이작업을 몇년 더하면 뭔가나올것 같아요.

1 22일 경남 고성 상족암을 받쳐주는 좌이산(415m) 부터 시작합니다.
라이더들의 성지 순례길중 하나인 77번도로 와 자란만 풍경

 
뒤에보이는 섬이 통영 사량도

 
가리믹재에서 들머리로 시작 사량도 보면서 동화마을로 하산

 

설열휴때 가족들과 거제 북병산(471m) 올라감.
유튜버 산속에 백만송이가 뒷동산처럼 올라가보니 하와이네 라고해서 확인하러감.
심원사 네비치고 가서 주차하고 뒷산처럼 삼사십분 올라가면 옹기종기 뷰포인트 3개정도 나옴. 
거북가 목을 주~욱 내민 형태의 구조라해수욕장, 우측섬이 외도보타니아

 
끝에서야 제대로인데..
간이..우루사~

 

경남 남해 바이크로 엄청 돌아다님심지어 망운산(786m)도 할리 로드킹으로 두번 올라감.(할리로는 인류최초로 보여짐)
금산 보리암 어쩌구 하는데, 미리 결론 내리면 남해는 응봉산 설흘산 작두위에서 느끼는 경치가 최고인듯

남해 선구마을에서 등산 시작(남해 노을펜션 치고오면 펜션앞 주차장도 제법 큼)
30분 업힐 후 미친경치 시작.  멀리는 보이는섬이 여수 돌산도우측끝이 오동도

 
작두날 위에서 걸어야함. 사량도 보다 더 무서움.

 
응봉산(471m)정상, 뒤에 보이는 산이 설흘산(481m)

 
설흘산 정상은 봉수대가 있고 막힘없는 360도 뷰.

유명한 가천 다랭이 마을 조망 포인트

 

남해 금산 도 보이고

 
하산길 사진 포인트 찾음.
아래는 바로 가천 다랭이 마을, 가까이 보이는 돌산도 끝자락이 여수 항일암. 그 뒤가 금오도. 알고보면 엄청난 포인트.

 
바로 가천 다랭이 마을로 내려옴.

 
재미붙여 며칠있다 찾아간 마산 저도 콰이강의 다리(연육교)

 

연륙교 건너 저도 트레킹 코스  끝지점(테크길)에서 용두산 (170m)에 엄청난 경사로 올라감. 바다산이라 높이는 얼마안되도 해수면 부터 시작이니 그냥 170으로 보면 됨.
딱 이 한포인트.
없는게 없는 코스인데 그렇다고 어느 하나 쓰러질 정도는 아님.

 
출근길에 들린 부산 서구 천마산 전망대와 봉수대.
누리바라기 전망대에 주차하고 20~30분 오르면 천마산 전망대 나옴.
영도, 송도.

 
봉수대까지도 날로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까움.
왜 감천문화 마을이 한국의 마추피츄 인가를 한방에 보여줌

 

그렇다면 영도 봉래산도 가보자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 기념관에 주차하고 시작하면 편하게 30분정도 소요되서
정상까지 올라감올라갈땐 흙길내려올땐 테크길 이용하면 더 좋음.
대한민국 도시경치 3景 안에 들어갈것 같은 미친경치.
내가 이런데외지 사람이 보면 완죤 미치지...

 
좀 더 뒤져서 찾은 뷰 포인트브라질 리우의 예수상이네.

 
해운대 해무가 들어오는데~~ 표현이 안되네.

 
지중해 어디 같지만 송도, 다대포 그냥 보이고

 
퇴근하다 들린 선선대(180m)
데이비드 린 감독하고 푸른눈의 비터 오틀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아시죠.
비터 오틀이 오마 샤리프안소니 퀸과 같이 아카바 라는 바다가 있는 군사 도시를 치러 가는데 바다에서 안들어가고 사막에서 들어왔거든요도시의 방어용 대포는 바다가를 향해서 있어 사용도 못하고 도시를 뺐깁니다.
그 영화 배경지가 아닌지.. 과거 대공포대 자리같은 흔적은 있고 아래는 해군작전사령부이고 신선대 컨테이너 부두가 시대만 달랐지영화장면 그대로 입니다.

 
마 ~ 부산하면 수출 아이가 !!

 

30분안에 이런 절경들이.
검색하니 가덕도 연대봉도 지양곡 주차장에서 35분이면 올라간다고 나온다.
퇴근 후 일몰 찬스다 싶어 날라갔다.

35분중 30분이 업힐 경사가 있었다.
연대봉(459m)

 
노을이 완성되어지기에 하산하기로

 
내려올수록 점점 짙어지고

 
나가는길에 있는 가덕도 부산 신항.
컨테이너 내리고 올리는것 신기하고 재미있음.
이거 컨멍각인데...

 

주일 예배 마치고 바로 등산.
부산 서부 시내권에서는 볼때는 대장산인데 막상 가서 보면 별 경치없고 재미없는 구덕산(545m). 좋은 자리는 기상관측소, 항공무선소 이미 선점.
아래는 구덕산 옆에 있는 시약산(시약정자, 391m)

 
부산항 전망 뷰 포인트

 
승학산 가기위해 능선타고 오다 뒤돌아본 구덕산

 
낙동강 천상계뷰 승학산(387m)

 

을숙도 삼각주 제대로네.

 

하다하다 이제 야간 등산까지.
동내 뒷산 금련산(413m)

 
마 ~ 니 서장하고 임마!! 어제도 사우나 하고 밥먹어써. 남천동

 
연산동

 
서면

 
황령산(427m)

 
한달간 진행된  뷰 트로피는 해운대 장산(634m)서 마무리

 
야경사진 포인트인데, 그때까지 못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