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ing (등산)

천하일경이라면 걸어서 하늘까지라도

뷰 트로피 2024. 9. 8. 21:40

남설악 만경대가 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폐쇄되었다가 47년만인 2016년 10월에 다시 개방한다는 뉴스를 봤다.

빨리 눈에 넣고 싶어 개방 첫주 금요일 경주의 나이스님을 꼬드겨 퇴근 후 무리해서 오색약수터 주차장까지 올라갔다.

2세대 체로키였던걸로 기억한다. 동틀때까지 차에서 잤다.

 

등산객들이 몰리기전에 출발

오색약수에서 성국사를 거쳐 용소폭포까지 가는 계곡길을 따라 오릅니다.

주전골과 이어지죠. 오색에서 주전골까지는 롤스로이스 입니다.

 

 

주전골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용소폭포

 

용소폭포에서 용소폭포탐방센터로 올라가 잠시 44번길과 조우하여 남설악 만경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둘다 등산복도 아닌 청바지와 부츠를 신고 올라갑니다. 바이크복장이죠.

 

드디어 47년만에 개방 했다는 남설악 만경대에 섭니다.

 

거의 수직으로 절벽밑에 주전골이 보입니다. 경사가 심해서 둘러서 등산로를 만든듯합니다.

한바퀴도는 원점회귀길로 하산합니다.

 

복장불량이었지만 그래도 이 가을 설악을  눈에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