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ing (등산)

금요일 호남지역에 눈이 내리면 찬스

뷰 트로피 2024. 8. 28. 10:51

바이크나 차로 일정 높이까지 올라가 비교적 3시간안에 등산 완료가 되는 장흥 천관산, 광주(화순) 무등산.

금요일 눈예보가 있어 왠지 찬스다 싶어 아이젠을 챙기어 토요일(11.18) 오전에 장흥으로 출발

 

블랙야크 100대명산, 호남 5대명산(내장산, 추월산, 내변산, 월출산)에 들어가는 장흥 천관산(723m)

해발 400m 정도에 있는 탑산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탑산사 (석보상절에도 기록이 된 절로 서기800년에 창건된걸로 추정) 에서 본 다도해

 

거석이 겹쳐서 오층을 이루고 있는 아육왕탑

인도 남단부를 제외한 인도 전역을 통일했던 아육왕이 부처님 사리 봉안하며 세운 8만4천 탑을 일러 ‘아육왕탑’이라고 한답니다.

 

오늘 목적지 천관산 정상 연대봉이 보이고

 

조금만 더 오르면 구룡봉

그냥 미친경치 !!!  구룡봉 반대편 능선에 있는 진죽봉

 

구룡봉에서 연대봉까지 능선 산행(1.5km)이라 힘든것 없음. 눈만 즐거운면 됨.

 

진죽봉

 

환희대

 

천관산(연대봉 723m) 도착.  

 

봉수대에 오르면 360도 파노라마 경치가 또 한번 미치게 합니다.

 

고려 의종때 만들어진 봉수대는 날이 좋으면 제주도가 보인다고 합니다.

월출산, 해남 대둔산, 지리산, 고흥 팔영산, 무등산이 다 보이니 최고의 봉수대 위치인듯. 

 

하산길도 예술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영상으로 본 돌로미티가 생각날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예쁩니다.

 

봉석아 !!!

Moving 놀이도 해보고... 

 

이 경치는 완전 피자 반판인데요.

 

탑산사 마주보는 능선으로 하산합니다.

 

어둡기전 안전하게 하산완료.

 

장흥 취락식당 장흥삼합(소고기 등심, 가리비 패주, 표고버섯) 먹고, 화순으로 나가 1박합니다.

 

 

 

 

 

 

무등산 최단코스는 수만리탐방지원센터(화순)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주차장이 십여대 될 수 있는공간이라 적당히 순발력을 발휘해야합니다. 장불재까지 1.9km는 중간정도 경사이지만 노면이 괜찮아 오를만 합니다. 

 

장불재에서 보는 입석대

 

 

광주시내도 보이고.

장불재 쉼터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입석대, 서석대를 오릅니다.

 

주상절리 입석대 (950m)

 

아!  마눌입니다

 

입석대에서 서석대 가는길에 눈과 구름,  그냥 히말리야라고 생각할렵니다.

 

주상절리밭(?)을 걸어 드디어 서석대(1050m)에 왔습니다. 무등산 정상(1187m)은 아닙니다.

 

하산합니다.

 

3시간 30분정도 걸려서 하산까지 완료.

나주 노안집가서 곰탕 한그릇하고 부산으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