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樓)정(亭)대(臺) 투어 시즌 9 --- 꼴지 탈출 기념 : 마리한화의 고향 백제 (1)
10월 둘째주, 한글날 포함 삼일 연휴를 이용 누정대 투어 진행합니다.
보물 2053호 달성 하목정
임진왜란때 의병장이었던 이종문이 선조 37년에 지은 주택의 사랑채. 후에 정자로 전환.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전 이집에 머문적이 있어 직접 '하목정' 이라는 이름을 써주었다고 한다.
성주호(댐)
성주호 쉼터 백운정
성주호 상류
무흘구곡 3곡 배바위(무학정)
무흘구곡 4곡 선바위(立巖)
보물 2047호 김천 방초정
방초정은 1625년 이정복이 지은 정자이다.
정자앞에는 '최씨담(崔氏潭)'이라는 사각 연못이 있다.
이정복의 갓 결혼한 부인 화순 최씨(17세)와 몸종 석이가 임진왜란때 시댁으로 피신하다 왜적에 쫓기게 되었고, 사정이 급하게 되자 정절을 지키기위해 연못에 몸을 던졌다. 여종이었던 석이 역시 연못에 몸을 던져 자결하였다고 한다.
왜란이 끝난후 이정복이 부인이 몸을 던진곳을 정비하여 지금의 연못으로 만들고 정자도 짓고 이름을 자신의 호를 따서 방초정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최씨의 정절을 기려 1632년 조정에서 하사한 정려각이 정자 옆에 있습니다
정려각
몸종 석이가 하층민으로 태어나 피어보지도 못하고 인생을 마친것은 허무함.
주인 집안으로 부터 비석을 받았지만 종의 비를 정려각 옆에 세울 수없어 연못에 던졌다고 한다.
1975년 최씨담 준설공사시 발견되어 연못앞 자리에 옮겨주었다고 한다. 앞에 비석 보이시죠.
어떤 사유로 반이 쪼개지고 각자 도생하는 팽나무(?). 우리나라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보물이지만 내부를 개방하였음. 정자에 올라가 닳고 닳은 마루 바닥을 밟는 순간 300년이 시공이 한번에 달려들어옴. 정말 잘 보전되어있음.
정자안 온돌방을 뎁히는 아궁이가 높은것이 특이함.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다는 전설(?)로 알려진 라제통문
실제로는 일제가 금광개발과 자원수탈을 하기위해 뚫은 통문이다.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개인적으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보다 더 경관이 좋은듯. 규모나 다리 모양은 비슷함.
둘레길 좌측에 인공폭포가
둘레길 인공폭포
충남에서 충북으로 넘어옵니다
양기 강한 바위와 음기의 물을 소나무가 연결해 주고 있다는 충북 영동 양산팔경의 2경 강선대
양산팔경중 5경 영동 함벽정
강선대에서 둘레길로(1.5km) 이어짐
영동은 올갱이 국밥도 유명함. 특히 황간역 주변
영동 옥계폭포
자갈길 일부는 타지만 폭포앞까지 바이크가 들어올 수 있음.
달도 머룰고 간다는 영동 황간 월류봉(월류정)
월류봉 근처 둘레길도 3번정도 이곳저곳 걸었는데 눈이 다 시원하고 편안한 경치.
옥천군 청산면 보정천
옥천 청산면 상춘정
사진하시는분들에게 은하수 장노출 촬영지로 알려진곳.
반영된 섬과 정자가 애니 천공의성 라퓨타나 영화 아바타 분위기 나죠.
이날은 구름이 가득하여 불가능 하였지만 그래도 기다려보기로. 봉지삼계탕을 데워 저녁식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