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 산책으로 경치를 대신한 남해 망운산(786m)투어
2015년 7월 11일
서울의 더할리 카이저님 2월에 답사투어 왔다가 눈으로 오르지 못하고 입맛만 다시고 간 남해 망운산
정상까지 가는 루트가 두곳이 있는데, 1024번 타고가다 중리회관 인근에서 업힐하는 코스를 타기로 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내려오는것.
이렇게 타는 이유가 있다면 업힐은 노면은 안좋지만 빨래판 시멘트길이고, 다운힐은 비포장을 타야하지만 경사가 심하지는 않다.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1024번 타고가다 맞은편 바다 건너 여수 영취산 전망이 보여 쉽니다.
두사람다 하이엔드 똑딱이 가지고 다니며 주행중에도 상황 봐가며 사진을 찍습니다.
여기서는 들머리가 얼마되지 않음.
중리마을회관에서 업힐합니다.
장마철 시작이라 그런지 길에 이끼가 너무 많습니다. 사람이 잘 안다닌다는거죠.
정상에 활공장이 있는데 장마철 구름 덮힌산에서 패러는 안되죠. 그래서 이 길이 더욱 음산합니다.
나이스님 바이크가 엔진열이 너무 올라 잠시 쉽니다.
이개 쉬운일이 아니것이 해발 0m에서 786m 경사가 급한 빨래판 임도를 타고 올라가야하는겁니다.
뚜껑열리고 있습니다.
경사가 심하고 헤어핀마다 길이 파여지 있지만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로는 인류 최초인지는 모르겠고 오프바이크들은 올라온 영상을 보았습니다.
저는 제 바이크 단무지가 수리중이라 몬스터님 헤리티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경치는 운무가 전부입니다. ㅠㅠ
하산길은 비교적 완만해 사진도 찍어봅니다.
비포장은 동영상으로 잡아 봤는데, 업로드가 안되네요.
비가 한두방울 떨어집니다.
구름속에 있으니 그럴 수 있죠.
경남 고성쯤 나와 고가도로 밑에서 우비를 꺼냅니다.
진해옆 용원 스타벅스에서 비를 못 이기고 숨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