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고 고도전망 고군산군도
고도전망이 있는 연륙교 투어를 몇번하다 하다보니 고군산군도의 4개섬을 연결한 연륙교(?)도 욕심이 났다.
사회적 거리두기(2020.3)가 한창이기에 나름 투어 원칙을 세웠다.
끼니는 전부다 가지고간 간식으로 스탠딩해서 먹고, 주유시 헬멧의 쉴드를 내린채로 받기로 했다. 그리고 좀 무리를 하더라도 숙박은 하지말자. 당일안에 끝나는걸로..
군산, 새만금 방조제를 통해 첫번째 섬 신시도 도착.
들어오는 초입에 보이는 대각산 전망대를 가기위해 탐색전으로 한바퀴 돌았다



미니 해변에서 등산시작
봉우리 2개넘고 3개째가 정상
가파른것 둘째치고 칼날위에 서서 산을 올라야해.
대각산의 뜻을 알것같은 각진돌로 이루어진 산인데 돌이 약해 부러진돌이 잔돌이 되어 미끄러울수도



중간에 위령자 석비가 조그만하게 있는것봐선 사람이 죽은 자리인가? 온갖 생각이 들고.. 혼자 올라가서 그런가 그 불안감마저.. 더구나 공사중 일부 구간 입산금지라

도입부 풍광은 끝내줌.



대각산(188m) 전망대에 올라 반대편으로 하산
스릴과 경치를 함께 느끼는 경험
해발 0에서 시작하고 봉우리 3개 넘으니 일반산 400m높이 정도 데미지 있음.





사실 이번 투어 기획은 두번째 포인트를 가기위해 위에 연륙교가 어쩌구하는 핑계를 댄것 같음.
캠퍼인 고교동창이 보내온 카톡 사진한장.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해변이 우리나라에..
사진을 보고 위치를 추정해서 알아낸 선유도 남악산 대봉전망대(150m)
위에서 내려다본 망주봉과 해변, 그리고 흩어진 고군산군도들


캠퍼들의 꿈의자리 대봉전망대. 자리는 한자리인데 경쟁이 치열하게 십여명이 캠퍼들이 그 급경사 산길을 배낭을 매고들 올라왔는데 선점한 캠퍼를 보고 허무하게 내려감.
밤하늘 별과 아침 운무를 상상하니.. 어 닭살 돋아!!








고군산군도에 오면 누구던지 오르는 장자도 대장봉(105m)
코스는 둘레길로 뺑 돌아서 올라 계단으로 하산. 대부분은 계단으로 올라 계단으로 하산함.
예뻐요.
하지만 대봉전망대 경관이 더 이국작이고 자연스러워요.





하산해서 스탠딩으로 간식먹고 부랴부랴 생각없이 부산행. 밤 11시도착. 왕복 720km에 봉우리 3개 올랐어요.
https://youtu.be/JN29Rd3nmEA